![]() |
| [중기부] |
CJ제일제당·농심·롯데칠성·LG생활건강 등 참여
중기부, 동반성장지수 반영 등 인센티브 지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최로 플라스틱 가공 업계와 수요 대·중견기업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가격이 급등하면서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현장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국회와 중기부 등 정부 부처, 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수요 대·중견기업 8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상미당홀딩스, 스타벅스코리아,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가 참여했다. 중기부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높고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 효과가 큰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협약을 우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요 대·중견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납품대금 조정, 납품대금 조기 지급, 원재료 수급 문제에 따른 납품기일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생협약 참여 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반영,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실태조사 부담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약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협약이 수요 대·중견기업, 플라스틱 가공 중소기업, 국회,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협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와 관계부처와 협력해 상생협약을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기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지속 발굴·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