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 동남부 ‘글로벌베이스캠프’ 수행기관 모집

[중기부]


미 동남부에 민간위탁 방식 해외거점 시범 설치
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등 종합 지원
중기부·중진공, 4월 9일부터 23일까지 수행기관 공모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설치할 ‘글로벌베이스캠프’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베이스캠프’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으로, 민간의 협력체계와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현지 안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정부 주도의 중소기업 수출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없는 지역에 민간위탁 방식으로 거점을 설치해 지원 효율성과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재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4개국 2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거점은 한국 중소기업 진출 수요가 높고 한인 네트워크가 풍부한 미국 동남부에 들어선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현지 거점을 보유하고 유관기관, 경제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상설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계약 단계별 검증과 검토 등 계약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멘토링과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종합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미국 동남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5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베이스캠프는 민간의 역량을 활용한 최초의 민간 주도형 중소기업 수출 해외거점”이라며 “수출 지원 방식을 다각화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만들고, 향후 민간 거점과 정부 정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수행기관 모집 기간은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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