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의료안전망 확대 2828억 원 증액…중동전쟁 대응 복지부 추경 3461억 원 증액 확정

그냥드림 전국 확대, 긴급복지 및 돌봄서비스 등 민생 안정 지원 강화


정은경(사진 맨오른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동전쟁에 따라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년 등 취약계층 민생 안정을 위해 10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총 3461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3263억 원보다 198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2026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137조4949억 원에서 137조84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국민의 기본 먹거리 지원을 위한 ‘그냥드림’ 코너를 전국 15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한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어려움 겪는 가구에 생계지원 확대, 긴급하고 일시적 돌봄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긴급돌봄 및 청·장년층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을 2828억 원을 확보했다.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생활비 부담 증가에 따라 어려움이 클 위기청년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자립지원 강화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인력난 완화와 사회복지 실무경험 확대를 통해 청년 복지인력 양성 ▷공적 입양체계 전환(2025년 7월) 이후 따라 신속한 입양 절차 진행을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의 입양전담인력 채용 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성인은 주간, 청소년은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 확대에도 추가 예산이 투입된다.

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공중보건의 급감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전환 교육과 취약지 보건지소 진료인력(간호직)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취약지역에 신속한 전문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시니어의사를 160명에서 180명으로 20명 늘리고 계약형 지역필수의사는 136명에서 268명으로 132명 확충한다.

복지부는 “이번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중동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고물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