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 집값 상승률 가장 높다

라스베가스 8월 주택가격이 미국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S&P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네바다 남부지역의 주택 가격은 8월에만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3.9%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미국의 주요 20대 도시의 평균 상승률 5.8%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라스베가스 지역의 주택가격이 케이스 쉴러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3개월 연속이다.하지만 가격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서도 최근 몇달 사이 매물이 줄어들고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택 구매자들은 9월들어 2,440채의 매물을 쇼핑했으나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6% 줄어든 물량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