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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의 황인상 부총영사는 지난 11일(토)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전 참전용사 마지막 모임(Final Re-union)’에 참석,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고령으로 인해 각종 모임 등 행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있어 이 행사를 주관한 토미 타하라 참전용사가 ‘마지막 모임’이라는 표현을 명기했다. 이 행사에는 도날드 에이텐 공군 소장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참전용사 52명과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황인상 부총영사는 만찬을 곁들여 3시간여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관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극문양의 부채를 선물하여 한국에 대한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LA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각종 모임에 참석하여 한국전 참전의 역사적 의미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공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