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주택 구매 12년래 최고될 것”

올해 신규주택 구매 12년래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 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가 올해 신규 주택 판매수가 지난 12년래 최고치에 도달하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경제학자는 최근 “올해 신규 주택 판매수가 지난 2007년 이래 최고치인 66만7000채(연중 조정치 적용)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약 8% 늘어난 72만채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에 반해 지난해 3.1% 감소했던 기존 주택 판매는 올해 보합세를 나타낸 후 내년에는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집값으로 주택 구매력이 줄고 있지만 실업률 감소 및 가계 소득 증가에 따라 잠재적 주택 구매자 상당수가 도심지를 벗어나 좀더 집값이 저렴한 외부로 이동해 신규 주택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수석경제학자의 분석대로 신규 주택의 경우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가 늘었지만 중간가격은 오히려 2.8% 낮아졌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복수 오퍼가 줄면서 오히려 가격이 내린 것인데 이는 판매 감소에도 가격이 오르고 있는 기존 주택 시장과는 전혀 반대되는 결과다..

한편 주택 구매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모기지 금리의 경우 올해 전년대비 0.2%포인트 내린 4.3%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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