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 아프로-코리안 힙합 콘서트 개최

한국 힙합 레전드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출연

10월 7일 오후 7시 UC어바인 바클레이 극장

힙합콘서트

남가주에서 한국힙합을 알리는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 힙합의 레전드인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이 출연하는 ‘아프로 코리안 힙합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UC 어바인 캠퍼스에 위치한 바클레이 극장에서 펼쳐진다.

UC 어바인 크리티컬 한국학 연구소(센터장 조 전)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후원으로 열리는 ‘아프로 코리안 힙합 페스티벌’은 미국에서 한국 힙합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타이거JK와 MFBTY의 대표곡들을 한국 힙합의 특유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서트에는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커티스 블로우(Kurtis Blow)도 출연한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 힙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변치 않는 레전드급 무대로 한국 힙합을 이끌고 있는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 비지와 프로젝트 그룹 MFBTY를 결성했으며,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류 K-pop과는 또다른 그의 독창적 힙합 정신은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 ‘Drunken Tigher X: Rebirth of Tiger JK’의 전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가주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타이거JK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베벌리힐즈 고등학교를 거쳐 UCLA에서 문예창작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에서의 성장이 본인의 음악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콘서트 전 간단한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예매는 www.thebarclay.org 에서 할 수 있다. VIP 티켓및 기타 문의는 전화 (949-824-71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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