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대부분 지역에서 비와 눈을 동반한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연휴 기간중 4일간의 일정으로 남부 애리조나 투싼에서 멀지 않은 곳, 사와로 내셔널 파크 웨스트 지역으로 출사를 갔다.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사진인생 중에 한두번은 아주 멋지고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노을이 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한다. 사진은 지난 금요일 오후 해 질 무렵에 투싼마운틴 파크의 래틀스네이크 트래일에서 촬영했는데, 폭풍우가 지난 다음날이어서 구름의 모양과 움직임이 정말 ‘대박’이었다. 해가 넘어가는 서쪽 하늘에 서서히 나타난 황홀했던 컬러를 보던 그 날, 그 장소의 선셋은 2019년 출사 중에 만난 또 다른 행운의 드라마틱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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