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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천명을 넘었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3월 31일 오후 4시 30분(태평양 시간) 현재 LA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하루 동안 548명이 추가돼 3019명이 됐다. 증가추세가 일주일 전에 비해 거의 세배에 달한다.
사망자수는 10명이 늘어나 54명이 됐다.이날 사망자 가운데는 처음으로 보건요원 1명이 포함됐다.보건국 바바라 페레르 국장은 사망한 보건요원이 60세 이상이라고 밝혔을 뿐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41세 이하의 사망자도 한명 포함돼 있다고 했다.
또한 이날 하루 동안 1만9천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 받았다. LA소방국에서 10명이 양성반응을 나타내 7명이 치료를 받고 회복해 근무지로 복귀했으며 3명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카운티 소방국 데릴 오스비 국장이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 전체로는 8548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181명이다.
캘리포니아주 58개 카운티 가운데 51개 카운티가 1명의 이상의 확진자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를 포함,14개 카운티가 100명 이상의 확진자를 갖고 있다.
샌호제이 등 실리콘밸리를 포함하고 있는 북가주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LA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890명의 확진자(사망 30명)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샌디에고 734명(사망 9명) ▲오렌지 502명(사망 7명) ▲샌프란시스코 397명(사망 6명)▲리버사이드 371명(사망 13명) ▲알라메다 313명(사망 7명) ▲산 마테오 309명(사망 10명)▲새크라멘토 224명(사망 7명) ▲콘트라 코스타 222명(사망 3명) 등이 200명 이상의 확진자를 나타내고 있다. @herald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