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감염환자 수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일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낸 확진자는 하루 동안 500여명이 늘어나 이날 오후 2시(태평양시간) 기준 4045명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수는 하루 동안 13명이 늘어 총 78명에 이르렀다. 추가된 사망자 13명 가운데 12명은 65세 이상이고, 그 가운데 11명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45세~64세 사이의 유일한 사망자도 기저질환 보유자였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