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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문화재단 이 석(사진) 이사장이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LA한인회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3·1 운동 100주년 기념 관련 신문광고를 LA타임즈에 게재하는 가하면 윌셔가퍼레이드를 비롯, LA 한인회의 활동에 도움을 줘온 후원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이사장은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義親王)의 12남 9녀 중 10남이다. 고종의 고명딸이자 ‘마지막 황녀’였던 덕혜옹주가 이 이사장의 고모다.이 이사장은 전주시가 제공한 한옥민박 승광재에서 거주하며 역사문화관광 해설과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