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 시대, 저축은행 직원 추천하는 짠테크 상품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제로금리 시대에도 시중은행과 비교해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원금 보장은 물론, 만기에 챙기는 쏠쏠한 이자수익까지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저축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이 직접 소개했다.

▶연 5% ‘웰뱅하자 정기적금’= 웰컴저축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웰뱅하자 정기적금 상품은 기한이 정해져서 판매하는 상품이 아닌, 상시 판매 상품이다.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직장인사랑 자유입출금계좌의 최대 연 2.5%의 금리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일반 생활을 통한 체크카드를 주로 활용하는 직장인은 손쉽게 높은 금리의 수익률을 기대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0대 고객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다. 전수지 웰컴저축은행 강남역 지점 계장이 추천했다.

▶애견족 위한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최대 연 3%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저 1만원부터 납입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만 제시하자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김인환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계장이 권장하는 상품이다.

▶ 중도해지 가능한 ‘페퍼루 중도해지 Free 정기예금’= 단 하루만 맡겨도 1.75%의 금리를 제공하는 페퍼루 중도해지 Free 정기예금 상품은 36개월을 맡기면 1.95%를 제공한다. 복리로 계산시 연 2%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만기 해지를 포함해서 최대 4번까지 맡겨둔 금액을 나눠서 해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을 맡기신 고객이 10개월 뒤 3000만원, 12개월 뒤 2000만원, 20개월 뒤 4000만원, 만기에 1000만원을 해지한다면 각 구간만큼 해지한 금액의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높은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30~40대 고객에게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페퍼루’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윤정 페퍼저축은행 본점영업부 팀장이 추천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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