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 극복 ‘심리면역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 주민들이 구청에서 나눠주는 방울토마토 모종을 받아가고 있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한 온라인 심리면역 프로그램 ‘안녕! 챌린지 함께 봄, 이겨 봄’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 캠페인은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소통하며 정신적 면역력을 높이는 프로그램, ▷방울토마토 키움 챌린지 ‘안녕? 방울아!’ ▷나의 자원봉사이야기 ‘라떼는 말이야~’ ▷코로나19 극복 희망그림 그리기 ▷함께하는 온라인 물놀이 ▷화채만들기 등이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1인당 2개의 방울토마토 모종을 배분하고 키우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유, 수확한 열매를 이웃과 나누는 방울토마토 키움 챌린지 ‘안녕? 방울아!’는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며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강남구어린이집 가족봉사단 4000여명이 참여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어린이 자원봉사자들은 ‘나눔 교육’을 통해 2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인증되며, 우수 챌린저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gangnamv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수진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고, 소통을 통해 이웃의 ‘안녕’을 챙기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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