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하늬 ’7년 열애 끝’, 소속사도 결별…측근 “최근 결심”

[단독] 윤계상·이하늬 '7년 ♥끝', 소속사도 결별…측근 '최근 결심'(종합)
윤계상(왼쪽)과 이하늬 ⓒ News1뉴스1DB

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7년 열애 끝에 결별소식을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11일 뉴스1 취재 결과, 윤계상과 이하늬는 7년 간의 연인 관계를 최근 정리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진 일로, 연예계 대표 스타커플이었던 만큼 주변인들도 결별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연애를 잘 아는 한 최측근은 뉴스1에 “오래 사귄 연인들이 그렇듯 여러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왔는데, 최근에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윤계상 이하늬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윤계상은 이하늬와 함께 소속됐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도 나온다. 오는 2021년 초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논의 끝에 회사와도 결별하기로 했다. 동료 배우이자 한 소속사 식구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어지게 됐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다. 두 스타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연인이자 신뢰하는 동료 배우인 두 사람은 만나는 동안 연기활동에서도 꽃을 피웠다. 그룹 god 멤버이기도 한 윤계상은 드라마 ‘라스트’(2015), ‘굿와이프’(2016) 및 영화 ‘소수의견’(2015)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영화도 흥행하며 배우로서 흥행력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하늬 역시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역적’(2017)에 이어 지난해 ‘열혈사제’와 ‘극한직업’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맹활약하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처럼 연인이자 동료로 함께 하며 연기 인생의 중요한 지점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이지만, 최근 7년간의 연애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들은 물론, 7년간의 연애를 응원했던 많은 팬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별의 아픔을 딛고 더욱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다수의 차기작 출연 논의와 함께 해외활동도 준비 중이다.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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