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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마감된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 신청자가 작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예년에 1000여명이 장학금을 신청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1200명이상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특히, LA를 비롯한 서부지역에서는 작년에 비해 50%가 증가한 300건의 장학금 신청서가 접수됐다.이같은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한미장학재단 서부지부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신청서를 심사하고 8월말까지 장학금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9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미장학재단은 한인학생들이 학업과 개인적 성취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지도력을 개발하고, 한국의 문화적 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69년에 설립된 자원봉사 중심의 비영리단체다. 지난 51년간 6800여명의 학생에게 약 1,0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 뉴욕,애틀랜타, 시카고, 휴스톤, 덴버 등 주요 도시에 7개 지부로 운영되고 있다. 장학금신청, 후원금 기부 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kasf.org)나 이은정 사무총장 이메일(ejlee@kasf.org) 또는 전화 (626)758-03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