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공] |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그간 재외공관 등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영사민원 업무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24시간 영사민원을 지원하는 앱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제공하는 ‘영사민원24’ 앱은 그간 절차가 까다로웠던 재외국민등록 신청과 재외국민 변경이동 신고, 귀국신고, 문서발급 사실 확인, 민원처리현황 조회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여권과 공증, 가족관계, 국적, 병역, 순회영사 등 재외국민에게 필요한 안내 역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오는 15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 중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외공관 방문 예약과 여권 재발급 등 그간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서 제공했던 다른 서비스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영사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계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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