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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의 데이빗 로젠블룸 부이사장<사진>이 전국기업이사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Corporate Directors, 이하 NACD)가 선정한 ’2020 올해의 이사 100 인’ 중 한 명에 선정됐다.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2만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NACD 는 지난 14년간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각 기업의 리스크 감독, 전략수립, 경영진 보상, 기업 투명성 제고 등 기업 이사로서 수행해야 할 직분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보인 100인의 이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로젠블룸 이사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연례 서밋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 시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의 해당웹사이트 (https://directorship100.nacdonline.org/honorees/202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협회가 발행하는 NACD 디렉터십 매거진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로젠블룸 부이사장은 “NACD 올해의 이사 100 인에 선정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사진과 경영진이 합심해 만들어낸 성과들을 높게 평가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은 “은행을 대표해 로젠블룸 부이사장의 수상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금융의 디지털화와 코로나 19 이후로 달라질 경제 환경 등 수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로젠블룸 부이사장의 오랜 경험과 깊은 지식은 은행의 성장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은행의 로젠블룸 부이사장은 웨슬리언 대학 학부를 거쳐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에서 파이낸스 전공으로 MBA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컨설팅’의 수석 파트너(Senior Partner)를 거쳐 지난 2014 년 한미의 이사진에 합류했다. 현재 NACD 남서부 챕터 이사장, LA 도서관재단 이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