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팬텀3’ 우승팀 라포엠 유채훈, 팬들의 깜짝 이벤트 ‘눈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La Poem)’의 리더 유채훈이 오는 16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전광판’을 선물 받았다.

‘전설의 테너 유채훈 팬카페 : 유채꽃길’ 에서는 “데뷔 후 맞이하는 유채훈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논현역 논현빌딩(지하철 7호선 7번 출구)에 옥외전광판으로 축하 영상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삼성역 브랜드시어터(삼성역 지하1층 개찰구 앞) 대형 전광판에 축하영상이 공개되었고, 해당 광고 는 10월 24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평소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유채훈을 본 받아 ‘유채꽃길’에서는 지난 8월 희망브리지에서 주최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동참해 1,73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 밖에도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예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대를 제공하는 공익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유채훈은 지난 7월, JTBC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인 ‘팬텀싱어3’에서 프로듀서들부터 “오디션을 볼 실력 아냐” “송강호 같은 능력치” 등의 극찬을 받으며 결승무대에서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등과 함께 ‘라포엠’을 결성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방송 이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되어 그가 첫 경연곡으로 부른 ‘일몬도(IL MONDO)’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가 290만을 넘어섰고, 그 외 ‘레퀴엠’, ‘엔젤’, ‘러브포엠’ 등의 경연곡 역시 150만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유채훈이 속한 라포엠은 최근 코로나19로 팬텀싱어3 전국 콘서트가 연이어 취소 및 연기됨에 따라 ‘브이라이브 (V-LIVE)’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10월 17일 부터 재개되는 투어 콘서트를 비롯하여 방송, 공연, 음반발매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채훈과 라포엠의 활동은 성악 등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와도 같은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음악의 확산과 대중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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