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문가 경기콘진에 모인다..왜?

경기뉴미디어 컨퍼런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뉴미디어가 나아갈 길을 바라보는 ‘2020 경기 뉴미디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 건전한 뉴미디어 생태계를 조망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디어 산업 및 뉴미디어 플랫폼 전문가가 모여 멀티플랫폼 시대, 글로벌 미디어 산업 이슈 및 소비 행태변화를 논의한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더 웨이 아이 씨 잇(The Way I See It)」을 제작한 다운 포터(Dawn Porter) 감독은 “뉴욕타임즈는 더 이상 신문사가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오리지널 스토리 IP로 변모하는 뉴욕타임즈의 새로운 시도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올쓰리미디어(all3media) 샤브리나 듀게(Sabrina Duguet)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더 밀크미디어 손재권 대표 등 미디어 전문가가 함께한다.

세션2에서는 페이스북 소라 리 엘칸(Sora Lee Elcan) 제품전략 및 마케팅 담당과 카카오M 신종수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각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숭실대 김세을 겸임교수, 콘텐츠 웨이브 노동환 정책협력팀장, 유튜브 드라마 ‘탑매니지먼트’ 윤성호 감독, JTBC ‘워크맨’ 박요셉 PD 등 플랫폼 및 콘텐츠 전문가가 모여 롱폼, 쇼트 비디오 등 콘텐츠의 진화를 끌어내는 다양한 플랫폼별 콘텐츠 창작환경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미국 소니 픽쳐스(TV)의 웬디 벡스터(Wendy Baxter) 부사장이 ‘커지는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은 “건전한 뉴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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