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국세청(IRS)은 2차 경기 부양금으로 지금까지 약 1120억달러를 지출했다며 이는 1차 경기부양금 지급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급이 시작됐고 지급을 마친 1120억 달러에 수표나 직불 카드 입금액은 포함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수령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은행계좌 직접 입금을 선택하지 않은 납세자들에게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우편으로 수표 발송이 시작됐으며 IRS 홈페이지(irs.gov)에 접속하면 지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차 경기 분양금은 지난해 12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것으로 성인과 17세 이하 자녀에게 1인당 600달러의 현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