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포시즌 호텔 매매가 1억7천만달러 이상…역대 호텔최고가

포시즌 나파밸리

백신 보급에 따른 여행업계의 반등을 기대한 것일까? 북가주 나파밸리 소재 포시즌 호텔의 판매가격이 역대 최고가(객실당 판매가 기준)를 갱신할 전망이다.

미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2분기 오픈 예정인 북가주 나파밸리 소재 포시즌 호텔에 대한 매입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며 최종 거래가격이 1억 7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객실당 거래 가격이 200만달러(총 85개 객실)에 육박한 것은 미 호텔 역사상 베버리힐스 몽타지 호텔과 하와이 포시즌 호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관광산업이 다시 호황기에 돌입해도 지난해의 수익 감소를 고려하면 오는 2024년이 되어야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지만 나파밸리의 경우 지난 2017년 대형 산불로 인해 현재 2개의 리조트만 정상영업 중이고 여행객의 수요가 언제나 공급을 넘어서고 있어 수익성이 충분한 매물”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나파밸리 포시즌 호텔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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