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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소득 3만달러 이하인 캘리포니아 주민에게 연방정부의 지원금과 별도로 600달러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의회는 이른바 ‘골든스테이트 경기부양안’으로 명명된 재난 지원계획에 합의, 신속하게 법적 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다음주부터 실행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경기부양안에는 저소득층 600달러 현금지원 외에 농장근로자와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할 주거시설 비용부담과 스몰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 문화센터 등에 5000~2만5000달러까지 무상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소득층 600달러 현금지급은 불법 이민자이지만 세금보고를 했다면 받을 수 있다. 개인납세번호를 가진 캘리포니아 주민이면 최대 12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현금지원에 해당되는 캘리포니아 주민은 57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주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저소득층 현금지급과 농장 근로자 격리시설 숙식비 등에 필요한 예산은 23억달러를 넘는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