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에 다시 프로골프 LPGA의 스폰서로 나서는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플레이’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뱅크오브호프는 6일 1~2차에 걸친 온라인 추첨 이벤트를 통해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호프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여자프로골프 LPGA의 매치플레이 대회는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가스 소재 섀도우크릭 골프코스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5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의 공식명칭은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호스티드 바이 섀도우 크릭(Bank of HopeLPGA Match-Play Hosted by Shadow Creek)’이다. 64명 선수가 출전,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사흘간의 라운드-로빈 방식 예선전을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최종 16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돼 일요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두 선수를 가리게 된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 북쪽으로 15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섀도우크릭GC는 MGM 리조트 소유다. 유명 골프설계가 톰 파지오의 디자인으로 1989년에 개장, 세계 100대 명문코스로 꼽히며 지난해 10월 PGA투어의 CJ컵이 열렸던 곳이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1차 (4월 5일~ 4월 18 일)와 2차(4월19일~5월 2일)에 걸쳐 38명의 담첨자를 선정해 1 등(2 명)에게는 프리미엄전망의 귀빈전용 관람석인 스카이박스 티켓 2 매와 파크 k MGM 1 박 무료 숙박권을 2 등(3 명)에게는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의 경기를 매 홀을 직접 따라 가며 관람할 수 있는 인사이드로프(Inside-the-Rope) 티켓 2 매와 파크 MGM 1 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3 등(33 명)에게는 특별 초청 입장권 2 매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입장권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으며, 초청 입장권 소지자만 관람이 가능하다.
응모는 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 메인페이지 https://www.bankofhope.com 에서 ‘LPGA 매치플레이 경품 행사’를 클릭하거나 https://www.bankofhope.com/ko/lpga-sweepstakes 에 접속해 이름과 연락처, 거주지 등을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4 월 26 일 (1 차응모자) 과 5 월 7 일 (2 차 응모자)선정해 이메일 혹은 전화로 개별 통보한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미 주류 사회에 한인 경제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LPGA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오고 있다”며”한인 골프팬들께서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제한된 인원만 수용하는 ‘뱅크오브호프 LPGA 매치플레이’의 첫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LPGA 파운더스 컵의 스폰서 타이틀을 맡은 바 있다. LPGA 토너먼트 가운데 매치플레이 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없었지만 4년만에 부활하게 된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