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000만원대 회복…저가매수 유입 [인더머니]

지난 13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시세들이 표시되어 있다.[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가상자산 비트코인이 5100만원대로 소폭 반등했다.

20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 현재 1비트코인은 5142만2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2.47% 올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개당 5180만 원이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에 이어 이날도 한때 4000만원 대로내렸으나 소폭 반등하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에서의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대금은 각각 1조8501억1029만4106원, 6799억5794만210원이다.

이 시각 도지코인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487원, 485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만 놓고 보면 역대 최고가(889원)의 절반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이들 거래소에서 대체로 350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황 매도, 즉 패닉셀과 저가 매수가 겹치면서 코인 거래대금은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의 2배에 달했다.

이날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대금은 316억1872만달러(약 35조7923억 원)로, 업비트 한 곳만으로도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 총합(21조6185억4000만 원)을 뛰어넘었다.

hs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