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립도서관 새 브랜드 디자인 발표

서대문구 공공도서관 상징 브랜드.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 내 공공 도서관 17곳을 상징하는 새 브랜드와 슬로건을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 이미지를 통일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생활 속 공간으로 인식되게 하기 위해서다.

새 다자인은 책과 날개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책을 펼쳐 그 안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발견하고 미래로 도약하자’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책을 접하며 삶을 꿈꿀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담아 ‘함께 읽는 미래’라는 슬로건도 정했다.

이진아기념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3곳과 주민 밀착형 공립 작은도서관 14곳을 상징하게 된다.

최근 추진 중인 이진아기념도서관 2층 어울림누리터와 홍은도담도서관 리모델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개편 등에 새 디자인을 쓸 예정이다. 앞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진아기념도서관 2층과 서대문구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새 디자인을 알릴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브랜드 디자인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과 함께 많은 주민 분들이 도서관을 가까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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