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신청 영사민원24 통해 예약없이 온라인 신청…창구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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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앞에서 격리면제서를 신청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한인들<연합>

이제 격리면제서를 받으려고 총영사관 앞길 뙤약볕 아래서 서너시간씩 줄 지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한국 외교부는 ‘영사민원24(https://consul.mofa.go.kr/)’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7월 5일(월) 오후 2시(미 서부시간 7월 4일 일요일 밤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격리면제신청을 접수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8일부터 이메일 예약을 통해 영사관 방문의 과정을 거쳐 격리면제서를 발급받느라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한인민원인들은 앞으로 예약할 필요없이 외교부의 민원업무 포탈사이트 ‘영사민원24′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LA총영사관에서는 격리면제 신청 민원을 처리하느라 그동안 전담팀까지 구성하고 자정이 넘도록 철야근무까지 하며 1000여건을 처리하느라 다른 영사업무와 민원처리에 차질을 빚었다. 총영사관측은 일단 7월 9일까지는 기존 예약자들의 신청건수를 처리해준다고 밝혔다. 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격리면제 신청도 7월 9일까지는 접수한다.

총영사관측은 “격리면제서 온라인 처리 전담인력 배치 등 신규 개시되는 온라인 접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지만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홈페이지 내 안내사항을 숙지하고 필요서류를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이메일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한승 기자

영사민원24
영사민원2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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