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시설 개선…안전한 배움터로 새단장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내부를 새단장한 모습.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석면해체 등 시설개선을 마치고 안전한 배움터로 새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송파대로14길 7)은 2016년 리모델링을 통해 25개 구 중 유일하게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연면적 627㎡로 지하 1층을 포함해 지상 2-4층 규모 시설에.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1996년 준공 건물로서 석면이 함유돼 있어 석면안전관리인을 지정, 관리해오던 것을 이번에 석면해체를 시행, 완전 제거했다.

이번 공사에선천장 도장, 도배, 전기조명을 재설치하고,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 양변기·세면대·환풍기를 전면 교체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한 공간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활동과 검정고시, 수능 등 학습지원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청소년이 애용하는 시설에서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기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서 마음껏 재능과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석면 해체공사 중의 모습. [송파구 제공]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