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배’ ‘긴머리 소녀’ 둘다섯 멤버 오세복씨 11일 별세

1970년대 포크 듀오 둘다섯으로 활동한 가수 오세복씨가 별세했다. 향년 67.

12일 한 가요계 관계자는 “고인이 지난 11일 저녁께 별세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신장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투석 치료를 받았다.

고인은 지난 1973년 이두진과 함께 둘다섯을 결성했다. 이후 1974년 6월 데뷔 앨범을 발표, ‘밤배’를 비롯해 ‘긴머리 소녀’ ‘일기’ 등의 대표곡으로 활동하며 1970년대 포크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고인의 빈소는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하남마루공원이다.(뉴스1)

'밤배' '긴머리 소녀' 오세복 11일 별세
둘다섯 오세복/KBS 1TV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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