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이어 또…해군 여중사 “상사에 성추행” 신고 뒤 숨진 채 발견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해군 중사가 12일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해군이 밝혔다.

공군 여중사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유사 사건이 또다시 군에서 벌어진 것이다.

해군에 따르면 A중사는 같은 부대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뒤 B상사와 분리된 상태였다.

해군은 가해자인 B상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국방부 조사본부와 해군 중앙수사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관련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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