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증가세 여전, 부산 18일 신규확진자 130명 발생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18일 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0명 발생해 전날 122명 대비 소폭 상승했다. 17일 오후 24명, 18일 오전 106명, 누계 1만422명이다.

역학조사 사항은 전체 확진자 중 해외입국 2명, 접촉자 91명, 감염원조사중 37명이다.

접촉자 91명은 가족 42명, 지인 23명, 직장동료 8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6명, 체육시설 3명, PC방 2명, 학원 2명, 의료기관 2명, 주점 1명, 음식점 1명, 카페 1명이다.

집단감염사례로 연제구 소재 목욕탕 방문자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3일 확진됐다. 접촉자 46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목욕탕 방문자 6명과 직원 1명 확진에 이어 이날 방문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12명, 직원 1명, 가족 접촉자 2명이다. 해당 목욕탕은 헬스장, 찜질방을 함께 운영하는 시설로서 현재 방문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연제구 소재 미용실에서 가족접촉자인 방문자가 지난 14일 확진된데 이어 방문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문자들은 최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미용실 이용자들로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4명, 종사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이다.

금정구 소재 주점의 방문자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지난 13일 확진됐으며 방문자 4명, 직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밀접접촉자 120명에 대한 검사와 격리를 완료했다.

수영구 요양병원은 정기 추적검사에서 입원 환자 1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직원은 예방접종 완료자로 돌파감염 사례이며, 환자는 예방접종 1차를 맞은 상태이다. 지금까지 해당 병원 확진자는 환자 33명, 직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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