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0.50% 오른 3158.93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78.2원에 개장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176원대로 마감하며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18일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84포인트(0.50%) 오른 3158.9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상승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0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1272억원, 외국인은 263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7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46% 상승한 10만4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3포인트(0.99%) 상승한 1021.0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8억원, 기관이 3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18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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