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서행동문제 겪는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양시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서행동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 자녀의 보호자에게 사례관리, 사회기술·감정조절 훈련, 부모교육 등 맞춤형 개별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아동·청소년들의 집단 트라우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과 그 보호자들을 돕기 위해 市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별 면담 및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사례관리 서비스는 학교생활 및 또래관계 등 적응지원, 사회기술 훈련 및 감정조절 훈련, 비대면 집단 프로그램, 부모교육 및 훈련, 응급 위기관리, 치료자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동·청소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정서행동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 및 자녀의 정서행동 때문에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1년 개소 이후 17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왔다. 2021년 현재 3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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