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울산대 김재균 교수 임명

김재균 신임사장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UPA)는 18일 신임 제6대 사장으로 울산대학교 김재균 산업경영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재균 교수는 인천 출신으로 선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산업공학을 전공했으며, 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경영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1년부터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선 등 지역 기반산업의 품질경영 문화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컨설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울산대 대학원 안전보건전문학과장과 재난안전교육센터장, 낙동강유역환경청 녹색기업 심사위원 등 경력을 쌓아오며 안전 및 환경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으로서 공사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해왔으며, 이 외에도 안전경영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 참여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아낌없는 제언을 이어왔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신임사장은 “코로나19로 항만업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에서 취임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당면한 위기극복과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고, 울산항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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