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에 53층 통합사무동 추진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53층 규모 통합사무동을 짓는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DS) 부문 임직원들에게 평택캠퍼스 통합사무동 조감도 가안을 공개했다.

현재 평택캠퍼스에는 P1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1동(9층), P2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2동(11층)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P3 라인과 추가 증설을 고려, 라인별 사무인력을 통합하는 사무동 건설을 투진 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통합사무동은 53층 규모로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인 층수, 착공 일시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사무동이 건설되면 평택캠퍼스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축구장 25개 크기의 클린룸을 갖춘 평택캠퍼스 3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평택캠퍼스 3라인은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으로, 극자외선(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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