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서울 등 20개 지자체 대상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서울, 대구, 부산 등 2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대구, 부산 등 광역 15개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 5곳이 대상으로, 여가부는 이들 지자체의 인사제도, 성별 직무배치, 성희롱·성폭력 인식 등 조직 전반을 진단한다. 이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이날 오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협의회’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지자체 등과 세부 진단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내년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까지 대상을 확대해 공공부문의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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