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국체전 40개 종목 고교생 527명 참가…양궁 김제덕 3관왕 기대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527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선수단은 제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두고 마무리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양궁 남고 김제덕, 역도 남고 남지용 선수의 3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또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33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62개 등 총 135개 메달을 수확해 지난 대회 120개 메달 기록을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전국체전은 규모를 대폭 축소해 고등부 경기만 치루는 방식으로 구미시민운동장 등 도내 12개 시군 5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선수들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운 상황에도 컨디션을 잘 관리해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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