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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린우드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지난해 4분기 주당 41센트,총 230만 4천달러의 당기 순익을 냈다.
이는 창립 후 최고 실적을 냈던 전분기(주당 42센트, 총 233만9천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지만 주당 33센트(총 180만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증가했다.
분기 순익 증가에 따라 2021년 누적 순익도 주당 1.53달러(총 850만달러)로 주당 1.12달러(총 621만)달러를 냈던 지난해에 비해 36.6% 증가했다.
4분기 현재 은행의 자산은 4억 55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전분기 대비 4.13%)증가했지만 부실자산은 전분기 0.07%, 전년동기 0.19%에서 0.06%로 끌어내렸고 대손충당금의 비율(PPP제외)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8%에서 1.42%로 낮췄다. 손실처리(Charge off) 비용도 1만 4000달러에 그쳤다.
대출과 예금은 각각 3억 2180만달러와 3억 7440만달러를 나타냈다. 대출과 예금 모두 전년동기 대비 11%씩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 중 자기자본수익률(ROA)은 2.15%로 전분기 (2.22%)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1.87% 대비 늘었다. 자산대비 수익률(ROE)도 13.79%로 전분기 14.4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0년 4분기의 12.59% 대비 향상됐다. 은행 수익성을 대표하는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전분기 4.55%, 전년동기 4.02%에서 4.79%로 개선됐다. 낮을 수록 우수한 효율성 지수는 전분기 53.36% 및 전년동기 53.25%에서 52.95%로 끌어내렸다. .
유니 뱅크 피터 박 행장은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 불안에도 지난 한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뤄냈고 자사주(12월) 매입 발표 후 주식거래도 활성화 됐다”라며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