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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팬데믹 터널의 끝에서 로스엔젤레스-인천 노선 증편해 주 11회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주 11회 운항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여행 수요 회복세를 반영한 조치로 LA한인들은 한국 방문에 폭넓은 항공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5월 1일부터 증편되는 항공편은 현재 주 3회(수/금/토) 운항중인 주간편 OZ201/202 편이다. 기존 운항편에 주 4회(월/화/목/일) 항공편이 추가되면서 주 7회 매일 운항이 시작된다.
해당 항공편은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 출발, 다음날 오후 5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LA시각 오전 9시 50분에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야간편인 OZ203/204는 주 4회(화/수/금/일)에 운항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을 포함한 LA와 인천간 항공편은 미국 시민, 내국인, 환승객 등 모든 여행객 대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최근 한국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 실시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국 방문을 계획하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LA에서 낮 시간대에 출발하여 바로 다음날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주간편 일정은 여행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인천공항을 거쳐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들 역시 더욱 편리한 환승 스케줄을 제공받게 된다.
추가되는 항공편에도 최첨단 항공기A350이 투입되며 더 넓은 좌석 공간, 쾌적한 기내 환경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일반석보다 앞좌석과의 간격이 4인치 더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도 운영되고 있어 장거리 노선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