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달홀공원을 연계한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4억여원을 들여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달홀공원 숲길은 약 0.7㎞의 짧은 산책로로 공원을 이용, 가볍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숲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사도 8°미만으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무장애 숲길 구간도 조성했다.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저녁이 돼서야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직장인들의 이용을 고려, 야간에도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조명을 설치했다. 일부 구간은 반딧불 조명을 설치, 아름다운 경관을 관망할 수 있도록했다.

고성군은 보다 더 나은 쾌적한 환경의 숲길 조성을 위해 사업비 잔액을 활용해 추가적인 조경공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