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경북도민체전 폐막…포항시·칠곡군 종합 우승

[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8일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이 대회에는 29개 종목에 23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시부는 포항시, 군부는 칠곡군이 종합 우승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시부에 조재민(경산), 군부에 박종언(칠곡) 선수가 선정됐다.

성취상에는 김천시와 예천군이, 모범선수단에는 영천시와 청송군이, 입장상 1위에는 안동시와 영덕군이 각각 뽑혔다.

내년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울진에서 열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강성조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도민체전이 포항시의 알찬 준비로 그 어느 대회보다 성대하게 치러져 300만 도민 화합과 경북 발전의 든든한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송사에서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준 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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