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내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5일 동작구 충신경로당을 방문해 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모든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경로당 현대화 지원’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고 15일 구립 충신경로당(노량진로28길 31)에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현재 관내 경로당 141개소 중 84개소에만 인터넷이 설치되어있는 상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설별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1개소 당 1~2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사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병행해 비대면 디지털 문화가 주를 이루는 시대에서 어르신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현대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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