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넌, 제주서 ‘관광 드론길 NFT’ 실증사업 시작[Whats up Startup]

코넌그룹이 ‘드론길 NFT’ 실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제주 H호텔앤드리조트에서 진행한다.

리조트 주변 하늘에 독자기술로 ‘4D 입체 드론길’을 구축, 관광 드론길 NFT를 실증하게 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코넌이 추진하는 드론길 NFT란 하늘공간에 구축된 드론길을 NFT화 하는 것이다. 하늘에 구축된 가상의 드론길은 향후 상업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후 드론 및 UAM은 도심항공관제 체계에 의해 구축된 드론길을 따라 운행돼야 한다. 지상의 고속도로와 같이 하늘에서도 드론길을 이용하려면 고속도로 통행료와 유사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관광 드론길 NFT 실증사업’은 유명 관광지에 4D 드론길을 구축하고 정해진 드론길을 따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짐벌카메라를 장착한 촬영드론이 동원된다. 자동 원격조종으로 비행해 영화와 같은 동영상과 사진을 제공하게 된다. 코넌은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여수 및 주요 국립공원 등 전국의 관광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상업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코넌은 오는 9월 자체 NFT거래소 연다는 계획이다. 코넌 측은 “이미 한국미술협회와 국보급 미술품 50여점의 미술품 NFT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구축될 드론길 NFT도 자체 NFT거래소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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