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제47회 LAPD 대상 한국 역사·문화 워크숍 개최

46회 LAPD Workshp
사진은 지난 5월 열렸던 <제46회 LAPD 대상 한국문화 및 역사 워크숍>에서 LAPD 소속 경찰관이 한국의 전통 악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LA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이 LAPD 서부지역 본부(LAPD West Bureau)와 함께 오는 9월1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47회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LA한국문화원의 전문가 그룹 특별 강좌 일환으로 매년 4회 이상 열리고 있으며 LA 인근 5개의 경찰서의 교통본부를 총괄 지휘하는 LA경찰국 서부지역 본부(LAPD West Bureau)에서 직접 희망자들을 접수한 후,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본 워크숍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 법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LA 카운티 지역 경찰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접함으로써 한국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해, 미주 한인 이민사 및 커뮤니티, 미주 한인사회 치안 강화 및 봉사협력, 한국사회 이해, 한국 음식체험(비빔밥) 및 한국전통음악 시연 및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단장 김동석)’에서 장고춤, 북춤, 가야금 공연을 선보이며 참가한 경찰들이 직접 한국의 전통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LA경찰국 서부지역 본부(LAPD West Bureau) 총책임자인 블레크 차우(Blake Chow, Deputy Chief)를 비롯해 할리우드, 올림픽, 퍼시픽, 웨스트LA, 윌셔 커뮤니티 폴리스 스테이션과 서부 지역 본부 사무실 등 총 6개 경찰서에서 신청한 30여명의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LA폭동 30주년을 맞아 올해 다인종 커뮤니티간의 대화와 상호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더 실감하게 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LAPD 경찰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한국문화를 접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향상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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