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개최 한국영화 심포지움 성황

CJ ENM Angela Killoren
지난 20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영화 문화산업 심포지움>이 영화/문화산업계 종사자 및 USC, UCI, 채프만대학의 영화학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LA한국문화원>
CJ ENM Angela Killoren
지난 20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영화 문화산업 심포지움>에서 CJ ENM의 안젤라 킬로렌(Angela Killoren) 대표가 현재 미국 내에서의 한국 영화의 포지셔닝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LA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지난 20일 개최한 <한국 영화와 문화산업 심포지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영화와 문화산업 심포지엄> 행사는 10월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할리우드 영화산업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콘텐츠 전문가 안젤라 킬로런 CJ ENM 대표와 김종만 영화배우 겸 감독을 초청, 한국 영화와 K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업계 종사자 대상으로 강연회와 네트워크 교류행사로 구성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킬로런 대표는 미국 내 K 콘텐츠와 한류 현황, K 콘텐츠 역할과 성과, 미국 시장 진출시 고려할 특수성, 지속가능한 한류와 K-콘텐츠의 방향 등을 소개한다.

또한 김종만 감독은 할리우드의 영화제작 과정, 현지 프로듀서로서 K 컨텐츠 제작 경험, 제작중인 장·단편 영화 등을 소개하고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피칭(Pitching방법 등 전문적인 내용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여년간 한인사회에서 한국 문화와 예술을 지원해 오고 있는 Korean American Muse(KAM)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KAM은 LACMA의 한국관(Korea Arts Department)에 매년 정기적인 후원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정상원 LA문화원장은 “최근 미국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가 각광을 받으며 황금기를 맞고 있고 <기생충><오징어 게임>등 K 콘텐츠가 오스카상과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K 콘텐츠의 성과와 한계 등을 되돌아보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한류를 모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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