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클라라가 출연한 영화 '유랑지구2'가 개봉 첫날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단 4일 만에 16억 4,000위안(2,984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개봉된 '유랑지구2'는 중화권 톱배우 오경·유덕화 등이 출연한 중국형 SF 블록버스터. 중국인 우주비행사가 인류 멸망의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유랑지구2'는 중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5위 작품인 '유랑지구'의 후속편으로,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19년에 개봉한 속편은 46억5,000위안(8,468억 원)을 벌어들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2023년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힌 영화 '유랑지구2'는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면서 2023년 중국 춘절 연휴기간 흥행 대박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로써 클라라는 출연한 영화들이 3년 연속 새해(1월)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