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직원 가족 안전 응원 메시지 사내 방송 ‘호응’

현대삼호중공업 안전응원메시지 선정 가족의 모습.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HD현대의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매일 하루에 두 번 임직원 가족이나 지인의 안전 응원 음성 메시지가 88만평 회사 전 지역에 사내 스피커 1000여 개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안전 응원 메시지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4월 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임직원들로부터 공모했다. 임직원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 응원 및 당부의 말을 1분 이내 음성 메시지에 담아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056명이 응모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심사를 거쳐 우수작 16편을 선정해 최신형 노트북과 아이패드, 리조트 상품권 등 경품을 수여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쉬는 시간 중 안전을 당부하는 가족의 목소리에 안전 수칙을 한 번 더 챙기고, 안전 작업에 대한 다짐을 되새기게 된다"며 "회사의 이러한 노력들이 무재해 작업장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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