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털 질로우가 최근 클로징 서비스(에스크로와 타이틀)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에스크로나 타이틀을 진행 중인 건수는 종료 시까지 유지되지만 신규 케이스는 더 이상 신청할 수 없게 된다.
질로우 측이 클로징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은 수익감소에 따라 순 손실이 커졌기 때문이다.올해 1분기 기준 질로우의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총 4억6900만달러, 순손실은 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클로징 서비스 종료로 지난 10월 300명에 이어 80명이 추가로 감원된다. 해고 인력에게는 8주간 임금과 근무 연수에 따른 추가 임금(1년에 1주) 그리고 3개월 코브라 의료 보험(해고된 근로자가 특정 조건 하에서 단체 의료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그리고 이직을 위한 구직 알선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