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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지난 26일(토) ’2023 K-POP Cover Dance Festival’ 미국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소스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K-POP Cover Dance Festiva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 전역에서 총 150여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LA를 비롯해 샌디에고, 애리조나, 일리노이, 유타, 텍사스 등 미 전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우승은 싸이커스(Xikers)의 ‘싸이키(Xikey)’와 에이티즈(ATEEZ)의 ‘파이어웍스(Fireworks)’를 완벽히 소화한 9인조 댄스팀 ‘프리즘 크루(Prism Kru)’가 차지했다.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은 시카고 출신의 프리즘 크루의 팀 리더 케이티 브리주엘라(Katie Brizuela)는 “프리즘 크루가 2년 연속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팀원들과 미국 본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다시 한번 한국에서 펼쳐지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참가하게 되어 꿈만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 프리즘 크루는 오는 9월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2023 K-POP Cover Dance Festival’ 월드 파이널 무대에 초청받아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2위는 블랙핑크 리사(Lisa)의 ‘라리사(Lalisa)’에 맞춰 매혹적인 커버 댄스를 펼친 코이(Koi), 3위는 메이브(MAVE)의 ‘판도라(Pandora)’에 맞춰 완벽한 합의 무대를 선보인 에서리얼(Ethereal)이 각각 차지했다.
정상원 LA문화원장은 “올해 페스티벌에서도 미 현지 한류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함께 어울려 즐기는 K-POP 축제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13년차인 ‘K-POP Cover Dance Festival’은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K POP 팬들과 지속적으로 한류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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