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집값 5개월 연속 상승…6월 주택가격 지수 전달 대비 0.7%↑

집값상승
[adobestock]

미국의 대도시 주택 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어로직 케이스 쉴러 지수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의 주택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로써 미국의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지수를 분류하면 10대 대도시가 전월 대비 0.9% 올랐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0.5%하락했다. 단 하락폭만은 5월의 1.1%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대 대도시도 10대 대도시와 같이 전월 대비 0.9%올랐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2%떨어졌다. 하락폭은 5월 (1.7%)보다 낮았지만 월스트릿저널(WSJ)등 시장 예상치 1.5%보다는 높았다.

도시별로는 시카고와 클리블랜드가 각각 4.2%와 4.1%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고 뉴욕도 3.4%올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각각 9.7%와 8.8%가 하락했다.

케이스 쉴러 지수와 함께 발표된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주택 가격 지수도 2분기 기준 직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와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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