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컬리지 연합, 오는 16일부터 서류 미비 학생 행동 주간 캠페인

undocumented student action week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류 미비자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서류 미비 학생 행동 주간 (Undocumented Student Action Week)]으로 불리는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은 물론 교수와 교직원들이 서류 미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및 대면 워크숍과 웨비나 등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있다.

특히 올해의 테마는 ‘서류 미비 학생을 위한 소속감 조성’으로 각 대학 캠퍼스가 서류 미비 학생에 대해 보다 진보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강의실에서 교수진과 대화하든 대학의 다양한 학생 서비스 사무실에서 직원 및 행정 담당자와 대화하든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편안하게 필요한 정보 획득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소냐 크리스티나 총장은 “서류 미비 학생은 우리 대학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캘리포니아주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서류 미비 학생 행동 주간은 서류 미비 학생들을 지원하고 대학 캠퍼스가 항상 모든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안전한 장소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제7회 연례 서류 미비 학생 행동 주간]은 오는 16일 프레즈노 시티 칼리지에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재단,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리그 및 주 전역의 수십 개 파트너가 참가해 ‘서류 미비 학생을 위한 소속감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으로 시작된다.

17일에는 ‘대학에 갈 수 있다 (I CAN)’라는 캠페인을 주제로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특별 줌 웨비나가 개최된다. ‘노력하고 성공하는 학생들’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될 이 웨비나에서는 서류 미비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해 116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교육 기회와 기본적인 필요 지원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게 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한 온라인 등록이 시작되었는데 참가자에게는 대학 학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Heart Media에서 기부한 100달러에서 2천달러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6년에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폐지하려는 정치적 움직임에 대응하여 설립된 USAW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의 삶과 성공 목표, 전반적인 경제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부하는 이민자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 ‘다카(DACA)’프로그램은 지난 9월 13일, 텍사스의 연방 판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행정명령으로 도입한 ‘다카(DACA)’는 불법이라고 판결했고 연방 정부는 이 판결에 항소애 현재 대법원 계류중이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컬리지 연합은 다카 프로그램의 폐지를 막기 위해 가주 전역의 옹호 단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다카 프로그램 자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총장실과 이사회는 다카(DACA) 수혜자를 보호하고 서류 미비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포괄적인 길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는 73개 교육구와 116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국 최대 규모의 고등 교육 시스템으로, 연간 190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직업교육 및 인력 양성,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 보장, 학위 및 자격증 과정, 영어와 수학 기초,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류 미비 학생 대상 무료 이민법률 서비스 문의 www.findyourally.com

Print Friendly